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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기존의 '정해진 교과 과정을 따라가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교학점제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학점을 취득하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대학의 학점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기존 고등학교 교육과 차이점
- 🏫 고정된 교육과정 →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 📚 필수 과목 중심 → 선택 과목 확대
- 🎓 출석 일수 기준 졸업 → 학점 기준 졸업
2025년부터 무엇이 달라지나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① 졸업 기준: 192학점 이수
기존에는 3년간 출석하면 졸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최소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즉, 수업을 듣고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② 진로 맞춤형 선택 과목 확대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 → 수학·과학 심화 과목 선택 가능
- 예술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 디자인·음악 관련 과목 수강 가능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③ 성취평가제 확대 적용
일반적인 100점 만점 방식이 아니라 성취도(A~E)로 평가하는 성취평가제가 확대됩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점수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④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마다 개설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나 인근 학교와의 연계 수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이 활성화됩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은?
✅ 학생들은?
- 자신의 진로를 미리 고민하고 선택 과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원하는 과목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는다면 공동 교육과정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학점 기준으로 졸업하는 방식이므로 꾸준한 학습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학부모는?
- 아이가 어떤 진로를 희망하는지 대화를 나누고,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온라인 과정, 공동 교육과정 등)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기존 내신 등급제와 평가 방식이 다소 변화하는 만큼, 이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고교학점제의 기대 효과
고교학점제가 정착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됩니다. 또한, 대입에서도 학생의 다양한 역량과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학습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교학점제의 변화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2025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상당히 달라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며 학습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